80kg→62kg, ‘패스트 건강식’이 준 선물

커리어우먼에게 업무적 성과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쉽지 일이다. 일에 매진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생활화하자니 시간적 여유가 받쳐주질 않는다. 하물며 직접 선두에 서서 회사의 중대사를 처리하는 ‘대표님’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요리책 편집자의 건강 적신호, 그리고 다이어트

요리책 전문 출판사 ‘맛있는 책방’ 장은실 편집장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요리책을 만드는 직업이다 보니 주변에는 늘 먹을 것들이 넘쳐났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만큼 잦은 술자리와 폭식으로 몸은 점점 불어났다. 잘 먹는데도 영양의 균형이 잘 맞지 않았고, 매일 피곤함을 느끼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들이 생겼다.

장 편집장이 위기감을 느낀 건 체중이 80kg에 육박하면서였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았고, 더 살이 찌면 위험할 거란 직감이 들었단다.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요리책 편집자의 강점을 살려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식단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 그의 몸무게는 62kg까지 줄어 있다.

장 편집장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어 온 건 이른바 ‘패스트 건강식’ 덕분이다. 냉장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쉽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호응을 얻으며 1만여 명의 구독자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해먹라이프 ‘하루 30분, 쉽고 빠른 패스트 건강법’을 통해 체계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가볍게 맛있는 요리와 운동 ‘패스트 건강법

그가 쌓아 온 패스트 건강식은 다이어트 하면 흔히 떠올리는 ‘푸석푸석하고 퍽퍽한’ 다이어트 요리가 아니다. 가능한 한 열량을 낮추면서도 식감과 맛을 포기하지 않은 요리들이다. 장 편집장의 레시피에는 밀푀유 샐러드와 청경채 강된장 덮밥, 곤약찜닭, 토마토 김치찌개, 라이트누들 양배추 볶음면 등 이름만 들어도 먹음직스런 메뉴들이 즐비하다.

장 편집장은 패스트 건강식을 넘어 삶 전반을 통한 ‘패스트 건강법’을 추구한다. 지난 세월동안 1인 사업자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뒤, 하루를 ‘단단하게’ 사는 법에 대해 연구하게 된 것이다. 혼자 일을 처하다 보니 다양한 일들을 남보다 더 빠르게 처리해야 하고, 시간과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둔 효율적 삶이 중요해 졌단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식과 더불어 꾸준히 하는 게 바로 ‘패스트 운동법’이다. 일시적인 운동 치료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하루 10~20분 꾸준히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습관 운동법이다. 과거 무작정 달리기를 2년 가까이 한 적도 있지만 오히려 몸이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후 목표지향적인 운동 평생 할 수 있는 ‘패스트 운동법’을 생활화하게 됐다.


기록과 반성의 습관으로 만드는 건강

이런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기록과 모니터링이다. 모든 일정을 다이어리에 꼼꼼히 기록하고, 주간 단위의 변화를 살핀다. 한 달에 거의 책 한 권을 출판할 만큼 일정이 빠듯하지만, 하루에 꼭 7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한다. 일주일에 한 번 쯤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술자리를 갖거나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장 편집장의 습관 만들기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하루 아침에 모든 걸 해낼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한 달, 1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다.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매일의 기록을 통해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점점 풍성해진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30분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한 끼를 손쉽게 만드는 루틴. 이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거나 거창한 게 아니다.

해먹라이프 ‘하루 30분, 패스트 건강법’ 클래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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