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랜선에서 한잔?”…혼술 넘어선 원격 술자리 팁

“오늘 밤에 거기서 한 잔?”이란 말이 하루아침에 사전에서 지워져 버렸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면서 밤 9시 이후 주점과 식당 내 취식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죠. 친구들과의 편한한 술자리도, 회사 동료들과의 시끌벅적한 회식도 완전히 멈춰버린 셈이에요.

하지만 진정한 애주가들은 이 와중에도 대안적인 술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른바 ‘언택트 음주’를 통해서죠. 원격수업이나 원격근무가 가능하다면, 원격 술자리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 안에서도 최대한 술집 분위기를 내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팁을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영상통화, 화상회의 솔루션 활용하기

언택트 시대에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들은 술자리에도 역시 빛을 발합니다. 실제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화상 미팅과 더불어 언택트 회식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요. 가벼운 영상통화로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타임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여럿이 함께하는 소통은 줌(zoom),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솔루션을 이용하면 손쉽죠.

실제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생일 파티를 하거나 술자리를 갖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요. 다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거나, 카메라 앞에 잔을 들이대며 건배를 하기도 하죠. 각자 준비한 술과 안주를 두고 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셈이에요.


스마트오더 통해 ‘혼술’ 품격 높이기

주점을 통한 오프라인 주류 유통이 난관에 처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업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요. 특히 고급 전통주나 와인 업체들과 제휴해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 폭을 넓히는 사례가 많죠. 특히 국세청이 지난 4월부터 스마트오더를 통한 주류 판매를 허용한 만큼, 휴대폰으로 술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 발맞춰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앱 ‘더팝’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술을 선보이고 있어요. 와인은 물론 100여 종의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죠. 사전에 앱을 통해 특정 주류 제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서든 편의점을 찾아 제품을 수령할 수 있어요. 소주와 캔맥주로 대표되던 ‘혼술’ 문화가 한결 업그레이드 된 거죠.


#랜선술자리

이같은 언택트 술자리 문화는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는 ‘#랜선술자리’ 해시태그 캠페인이 이어지면서 1일 현재 1100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온 상황이죠. 랜선 술자리의 구체적인 방법과 팁을 공유하는 게시물도 잇따르고 있고요. 이들이 말하는 ‘랜선 술자리’의 핵심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노트북, 휴대폰 등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자기기를 준비한다.
  2. 배달앱을 설치한다. (주소 설정은 친구 집으로 한다)
  3. 서로 상대방이 먹어줬으면 하는 음식을 주문한다.
  4. 친구의 센스를 믿고 공포와 두려움의 시간을 견딘다.
  5. 배달이 오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6. 화면을 향해 건배도 잊지 않는다.

‘잘 먹고 잘 사는’ 삶에는 이처럼 사랑하는 이들과의 즐거운 술자리도 빠질 수 없을 거예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밖에서 할 수 없는 일이 늘어날수록 집 안에서 할 만한 것들은 많아질 수도 있죠. 여러분도 해먹라이프의 다양한 언택트 클래스들과 함께 다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라요.

해먹라이프 온라인 클래스 자세히 알아보기

Related Articles

0 0 투표
Article Rating
구독
Notify of
guest
0 Comments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0
댓글로 생각을 남겨주시면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