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위기 홈파티 테이블세팅, ‘나무’를 활용하라

참으로 감성 돋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노랗게 빨갛게 익은 나뭇잎들이 낙엽으로 떨어지고,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이 쌀쌀한 바람으로 심란한 마음을 위로하는 요즘이죠. 이런 날씨에 발맞춰 해먹피플 여러분의 식탁 위에도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미엄 홈파티&다이닝’ 클래스해먹티처 이아진이 알려주는 가을 홈파티 테이블 세팅 노하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이아진 티처는 집 주변에서 자라는 꽃과 식물들로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해요. 직접 키운 각종 허브들을 요리에 활용하는 건 당연하고요. 앞마당에 뒷마당까지(!) 가진 그의 토론토 단독주택 라이프는 텃밭을 활용한 자급자족의 결정체인 셈이죠.(부럽ㅜㅜ)

하지만 마당과 텃밭이 없다고 해서 테이블 세팅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이아진 티처와 함께라면 누구나 가을내음 물씬 풍기는 홈파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죠. 한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됩니다. 바로 시작부터 끝까지 나무, 브라운 컬러와 함께여야 한다는 점!


나뭇가지X이름표 장식

이아진 티처의 가을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테이블 세팅 아이템이에요. 가을이면 숲이나 화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른 나뭇가지에서 실가지를 골라 화병에 꽂아 게스트 각각의 이름표를 매달면 되죠. 화병은 작고 입구가 좁은 게 좋고, 종이에 손글씨로 게스트의 이름을 써서 노끈으로 실가지에 묶으면 정말이지 가을가을해요. 지정석(?)을 제공해 게스트에게 VIP의 느낌을 줄 수 있는 건 덤이죠.


와인잔 대신 브라운 티컵

홈파티의 아이콘처럼 여겨지는 크리스탈 와인잔은 사실 차분한 가을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아요. 이아진 티처가 소박한 느낌의 티컵을 가을 홈파티 테이블에 올리는 이유죠. 그는 게스트들을 위한 애피타이저로 브라운 컬러의 티컵에 따뜻한 차를 담아 내놓는다고 해요. 쌀쌀한 바람을 헤치고 찾아온 손님에게 따뜻한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는 셈이에요.


우드 식기와 블랙 올리브

목재 식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가을 홈파티 테이블 세팅의 핵심이에요. 사이드에서 메인 요리까지 전부 목재 접시에 올리는 건 좀 과하고, 단촐한 음식들을 살짝 우드 식기로 담아내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죠. 이아진 티처는 기다란 목재 접시에 블랙 올리브 꼬지를 일렬로 담아 내놓기도 해요. 목재 포크나 스푼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커트러리와 냅킨 세팅법을 소개한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테이블 세팅법까지. 이아진 티처의 테이블 세팅 노하우는 정말이지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남다른 ‘가심비’를 보여줘요. 비싼 식기나 인테리어 용품이 있어야 멋진 홈파티를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바른 예’인 셈이죠. 캐나다 토론토 한인 사회에서 홈파티 손님을 맞는 시간들의 소중함. 어쩌면 그 마음이야말로 지금의 호스트 이아진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요. 🙂

해먹라이프 ‘이아진의 프리미엄 홈파티&다이닝 노하우’ 클래스 더 알아보기

Related Articles

0 0 투표
Article Rating
구독
Notify of
guest
0 Comments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0
댓글로 생각을 남겨주시면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