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덕후 주목! ‘프로집콕러’ 1인 보드게임 [심화편]

‘부루마불’로 대변돼 온 보드게임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콘솔게임 못지않은 방대한 세계관과 일러스트, 난이도 등은 게임 매니아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먹피플을 위해 매니아들이 인정하는 보드게임들을 소개하려 해요.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연휴도 방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이 게임들을 통해 시간가는 줄 모르는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죠.


메이지 나이트

보드게임 업계의 천재 작가 블라디 크바틸이 만든 인기 게임입니다. 마법사와 기사라는 소재를 버무린 판타지 테마의 이 게임은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지만 1~2인이 플레이하는 게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요. 특히 각각의 지역과 몬스터, 아티팩트, 용병 등 ‘덱빌딩’ 방식을 차용한 각종 모티프들이 게이머의 흥미를 더하죠. 이런저런 룰이 많아 익숙해지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이 과정을 극복하고 엔딩까지 내달리는 보람도 커요.

류리크: 키예프의 여명

10세기 키예프 대공국을 배경으로 하는 기지 건설 영향력 게임이에요. 게이머는 왕위 계승자로서 블라디미르 대제가 죽은 뒤 혼란스러운 키예프 대공국의 새로운 통치자가 돼야 하죠.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한 이 게임은 군대를 모으고 건물을 지으며 세금과 책략 등 정치력으로 세력을 키우는 게 목표에요. 장대한 세계관이지만 비교적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서 조금만 공부하면 한두 명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정령섬

정령 섬의 정령이 되어 섬을 오염시키는 인류를 막는 독특한 설정의 게임이에요. 자연 환경을 짓밟고 정복하는 인간의 잔인성(?)을 부각하는 만큼 다분히 교육적인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1~4인용으로 폭넓은 플레이어가 함께할 수 있지만, 혼자 하든 여럿이 하든 재미 요소가 크게 변하지 않다는 게 장점이라고 해요. 특히 턴 방식이 아닌 동시 진행 방식으로 참여 인원에 따른 플레이 타임 차이도 거의 없죠.


자그마치 5일 간의 추석 연휴, 위에 소개한 보드게임이라면 혼자 또 여럿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한 주제, 방대한 세계관의 보드게임들과 함께라면 몸은 방 안에 있을지라도 마음만큼은 드넓은 세계를 여행하는 거죠. 해먹라이프가 추구하는 ‘잘 먹고 잘 사는’ 삶, 보드게임과 함께 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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