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잘 녹여야 제맛…냉동육 안전하게 해동하는 법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와 LA갈비 등 고기 선물세트를 주고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 명절마다 대가족이 모이던 집이라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분위기에 가족모임 없이 선물만 집안 가득 쌓일 수 있는 상황이죠. 유통기한이 여유있는 과일이나 가공식품이라면 몰라도, 고기 선물을 ‘왕창’ 받은 가정이라면 대부분 냉동실에 넣어둘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냉동 보관된 고기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냉장고 안에서 녹일 것

육류나 가금류의 경우 실온 해동을 바람직하지 않아요. 실온에서 녹일 경우 먼저 녹은 겉부분이 고온에 장시간 방치되면서 박테리가 증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찬 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해동시키는 게 안전하고, 이 때에는 녹은 육즙이 냉장고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접시를 받쳐 놓는 게 좋아요. 이렇게 냉장고에서 해동한 육류와 가금류는 5일 간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물에 녹일 때는 찬물을 사용할 것

냉동육을 빠르게 녹이기 위해서는 봉지째로 물에 담궈 놓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하지만 결코 뜨겁거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안되고, 고기가 직접 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밀봉한 상태여야 해요. 냉동육을 담궈둔 찬물이 미지근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30분마다 찬물을 교체하거나, 찬물을 살짝 틀어놓는 것도 바람직해요.


전자레인지 해동 육류는 바로 먹을 것

전자레인지는 육류를 고르게 녹이지 못해 냉동육 해동으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에요. 불가피하게 전자레인지 해동을 할 때에는 알루미늄 호일 등을 반드시 벗겨내고 전용 그릇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해동이 완료된 고기는 가능한 한 바로 요리해 먹고, 절대 재보관해서는 안돼요.


냉동육 상태로 요리할 것

요리에는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냉동 상태의 고기를 그대로 요리하는 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미처 해동하지 못한 고기를 요리할 때는 겉은 타고 속은 설익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써야 하죠. 속까지 열 전달이 잘 되도록 확인하며 요리하는 게 관건이에요.

진정한 해먹피플이라면 이처럼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야겠죠? 이렇게 안전하게 보관한 음식들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우리 해먹라이프의 해티(해먹티처)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언택트 시대’와 맞물린 이번 추석 명절이지만, 특별한 요리 클래스들로 마음만은 풍요로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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