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에 양보하세요” 식재료 ‘저온장해’ 대처법

야채나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지 않은 난제에요. 0도에 가까운 차가운 냉장고는 음식을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지만, 음식 자체의 맛과 영양을 생각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필요악’이죠. 매일같이 장을 보고 며칠 안에 요리해 먹을 수 있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1~2주에 한 번 꼴로 마트에서 왕창 식재료를 사서 쌓아두는 현대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장 보관과 실온 보관 사이에서 현명한 식재료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여름이 지나고 서늘해진 날씨와 맞물려, 지금까지 냉장고에 넣어두던 식재료 중 상당수는 바깥에 꺼내 보관해도 될 거예요.


온도는 높이고 소비는 빠르게

일반적으로 무조건 낮은 온도가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이란 생각에 냉장고 온도를 가능한 한 가장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냉장 식품은 ’10도 이하 냉장 보관’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을 떠올리면, 거의 ‘얼기 직전의’ 온도는 불필요하죠. 육류와 우유, 달걀 등의 경우 10도 이하의 온도만 지켜지면 괜찮아요. 중요한 건 ‘유통기한’ 내에 먹는 거죠.

불가피하게 냉장고에 보관하는 과일과 채소들을 위해서라도 특히 냉장고의 ‘높은 온도’가 중요해요. 가지와 오이는 섭씨 7도 이상이어야 저온장해를 겪지 않고, 감자와 수박은 4도 이상의 온도에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애초에 이런 식재료들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게 아니라 금방 먹을 만큼만 사두는 게 현명해요.


냉장보관, 해야 한다면 제대로

과일과 채소는 기본적으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지만, 현실적으로 집 안에서 이런 환경을 갖추긴 쉽지 않아요.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양파를 냉장보관 하려면 껍질을 벗기고 썰어두는 게 좋아요. 습기가 없는 상태로 밀폐용기에 담아 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사과를 비롯한 과일은 신문지나 랩, 위생팩 등으로 낱개 포장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당도 및 수분 유지에 좋다고 하죠.


자, 그럼 이제 남은 숙제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의 문제에요. 다행스럽게도 해먹라이프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런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죠.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만에 뚝딱 건강식을 만들고, 다이어트 요리를 하고, 심지어 홈파티 코스 요리까지 만들죠. 해먹라이프 요리 클래스들과 함께라면 여러분의 냉장고 생활은 한층 건강해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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