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 거리두기’ 가능한 비대면 국내 여행지들

서울 시민의 대표적 쉼터인 한강공원에도 자물쇠가 채워졌습니다.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와 뚝섬, 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죠. 실내에서 야외로 내몰린 시민들은 이제 곳곳의 야외 명소도 찾기 어려워진 셈이에요.

이렇게 강화되어만 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정녕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할 만한 곳은 없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탁 트인 야외 여행지를 소개하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을 여행하더라도 마스크는 필수인 거 아시죠?


청평사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청평사는 남춘천역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춘천의 지역 명소에요. 배편을 이용할 경우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하루 8차례 왕복하는 객선을 타면 되죠. 매표소에서 청평사까지 700미터에 달하는 산책로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과 계곡, 폭포 등 자연 그대로의 볼거리들이 가득해요. 산책 코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청평사 경내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죠.


등기산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산141-20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미터 높이에 135미터 길이로 조성된 산책로에요. 특히 57미터에 달하는 강화유리 바닥 구간에서는 발 밑으로 푸르른 바다를 가까이 만날 수 있죠. 노을질녘 이곳을 걸으면 그야말로 주홍빛의 하늘과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폐쇄된다는 점은 기억해 둬야 해요.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 동구 일대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과 충북 사이에 위치한 숨은 관광지에요. 호숫가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둘레길은 한 번에 걷기 힘들 정도로 길죠. 이에 반해 인적은 드물어서 이보다 더 안전한 코로나 여행지는 없을 정도에요. 드넓고 잔잔한 호수에 하늘과 숲이 비치는 광경은 바다에선 볼 수 없는 평화로운 힐링을 선사할 거예요.


위에 소개해드린 곳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킬 수 있는 여행지는 대부분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 도심에 사는 이들에겐 쉽게 찾아갈 수 없는 게 현실이죠. 가을 하늘의 공활함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주말이나 휴일을 활용해 떠나보길 추천해요. 그렇더라도 지금 당장 ‘집콕’ 여행을 떠날 방법은 있어요. 바로 해먹라이프 클래스들을 통해서죠. 이전까지는 겪어보지 못했던 라이프스타일 여행, 해먹라이프가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 Articles

0 0 투표
Article Rating
구독
Notify of
guest
0 Comments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0
댓글로 생각을 남겨주시면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