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 애프터 홈트’ 요가 강사의 수련 후 집밥 레시피

명상아사나(요가동작)로 대표되는 요가 수련자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그들도 ‘집밥’을 직접 차려 식사를 할까요. 아니면 무념무상의 경지로 일체의 인공적 가미(?) 없이 수퍼초울트라 오가닉 식단을 구성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먹라이프 ‘쿤달리니 베이스 바람까마귀 요가’ 클래스해먹티처 윈드를 통해 요가 수련자의 레시피를 살짝 훔쳐보려 해요. 소개할 메뉴들은 실제로 그가 요가 수련을 마친 뒤 즐겨 만들어 먹는 요리들이라고 하죠. 의외로 세속적인(;;) 레시피들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해요. 미스터리(?)한 요가러 식단의 마법, 홈트 후 집밥을 고민하는 해먹피플이라면 도전해 보시길.


토마토 베이스 야채스프

지친 몸을 위한, 항산화에 좋은 토마토 베이스 스프에요. 냉장고에 있는 여러 야채들을 기호에 따라 활용해 간단히 해먹기 좋은 요리죠. 윈드는 감자와 단호박, 당근, 양파, 가지, 샐러리, 양배추, 양상추 등을 첨가했답니다.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샐러리를 추천해요. 완성한 뒤에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허브, 로즈마리 등을 올려도 좋아요.


알록달록 샐러드 with 된장 레몬드레싱

취향대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들을 조합해 만드는 샐러드에요. 어떤 재료를 쓰느냐는 자유지만, 중요한 건 다양한 색의 재료들을 사용해 알록달록한 색 조합을 완성하는 거죠. 운동으로 지친 상태라도, 그림같은 샐러드의 비주얼을 보면 군침이 돌 수밖에 없죠. 여기에 윈드가 추천하는 된장 레몬드레싱 역시 무거운 느낌의 된장과 상큼한 레몬이 균형을 맞춰 야채들과 잘 어울려요.


아보카도 샌드위치 스프레드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 베이스 스프레드만 있으면 세상 건강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어요. 두유 요거트와 올리브오일에 각종 견과류와 과일을 아보카도와 함께 갈면 완성되죠. 소금과 꿀로 간을 해도 좋아요. 이렇게 만든 스프레드는 샌드위치 외에도 그냥 빵이나 비스킷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답니다.


유부 야채구이

육식을 지양하는 해먹티처 윈드는 고기 대신 유부를 이용한 요리를 즐겨요. 식감이 쫄깃하고 단백질도 풍부해 구워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죠. 이때 각종 야채들을 같이 구워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고 해요. 윈드는 파프리카와 감자, 양파, 애호박을 같이 굽고, 마요네즈와 레몬즙, 올리브유를 섞은 드레싱으로 맛을 더해요.


시금치 에그 스크램블 with 바나나 아몬드우유

템페는 채식주의자들이 사랑하는 콩 발효식품이자 대체육 식재료에요. 윈드는 시금치 에그 스크램블에 구운 템페를 곁들여 간단한 식사를 하죠. 쉬운 레시피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란과 시금치의 색 조합이 참 예뻐요.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은 바나나와 아몬드우유를 함께 갈은 우유로 채울 수 있어요. 운동으로 흘린 땀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염분을 채우기에 제격이죠.


튜나 크림 펜네 캐서롤

캐서롤이라고 하는 서양요리는 일종의 찜 요리에요. 윈드는 오트밀과 병아리콩, 삶은 호박을 아몬드우유와 함께 갈아 건강한 캐서롤 소스를 만들어요. 참치와 각종 다진 야채를 버무려 펜네와 소스를 차례로 올려 가열하면 든든한 요리가 완성되죠. 오븐이 있다면 좋지만 전자레인지로도 요리할 수 있답니다.


거창하게 요가 수련자의 레시피라고 했지만, 사실 윈드의 레시피가 특별하고 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그에겐 어떤 셰프 못지 않은, ‘음식’과 ‘식사’에 대한 건강한 신념이 있어요. 가능한 한 가공식품에서 벗어나 자연식에 가까운 음식을 먹는 것. 그리고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이 어떤 식재료로 이루어졌고 그 식재료들은 어디에서 와 어떻게 내 몸을 채우는지 ‘의식’하는 거죠. 요가 철학과 명상 위주의 수련, 윈드의 ‘요가적 식단’은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는 셈이에요.

해먹라이프 ‘쿤달리니 베이스 바람까마귀 요가’ 클래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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